제목 : '챗GPT' 이번 달 웹 트래픽 신기록 달성...월 방문횟수 20억건 돌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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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times 24.05.28

 

**오픈AI, 'GPT-4o' 앞세워 웹 트래픽 신기록 달성**

오픈AI가 음성 비서 'GPT-4o'를 통해 웹 트래픽 신기록을 세웠다. 스칼렛 요한슨과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. 웹 분석 전문 시밀러웹에 따르면, 5월 챗GPT 웹사이트 방문횟수가 20억 건을 넘어 지난해 5월 기록한 18억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.

챗GPT 웹사이트는 5월 첫 3주 동안 일일 평균 방문자 수가 7770만 명에 달했으며, 이 추세라면 31일까지 누적 23억 건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. 특히 GPT-4o를 출시한 13일에는 방문횟수가 9630만 건에 달했고, 다음 이틀 동안은 각각 1억 건을 넘겼다. 5월 17일까지 7일 동안 웹 트래픽은 전주 대비 27.7% 증가했으며, 오픈AI 홈페이지 트래픽도 25% 증가했다. 같은 기간 챗GPT 모바일 앱의 미국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11.5% 증가했다.

오픈AI는 지난해 5월 챗GPT iOS 모바일 앱을 출시하며 웹 트래픽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, 이후 방학 기간 동안 트래픽이 급감했다. 하지만 모바일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'GPT-4 터보', 'GPT 스토어' 등을 통해 서서히 트래픽을 회복해왔다.

수익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. 모바일 분석 회사 앱피규어에 따르면, 챗GPT 모바일 앱은 13~17일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총 420만 달러(약 57억 원)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일일 최고 수익 기록을 세웠다.

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스칼렛 요한슨과의 불화가 오히려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보도했다. 오픈AI는 800억 달러가 넘는 기업 가치를 입증하려면 올해 매출 20억 달러 이상을 창출해야 한다. 지난해 1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오픈AI는 올해 초부터 B2B에 큰 힘을 실으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.

파이낸셜 타임스는 오픈AI의 연간 반복 매출(ARR)이 이미 2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, 2025년에는 40억 달러(약 5조 4600억 원)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