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목 : "사람 음성 15초만 들으면 그대로 모방"…오픈AI, 새 기술 공개

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1/0014599364?sid=101

연합뉴스 24.03.30

 

오픈AI는 인공지능(AI) 기술을 사용하여 사람의 목소리를 모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, '보이스 엔진'을 개발해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. 이 도구는 단지 15초 분량의 음성 샘플만으로 원본과 매우 흡사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. 오픈AI는 이 기술의 다양한 긍정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지만, 동시에 인조 음성 생성의 오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하고 있습니다.

### 인공지능으로 사람 목소리 모방, '보이스 엔진'의 탄생
오픈AI는 최근 '보이스 엔진'이라는 도구를 통해 인공지능이 사람의 음성을 모방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. 이 기술은 사용자가 제공하는 짧은 음성 샘플을 바탕으로, 해당 화자의 음성과 유사한 소리를 생성할 수 있어요. 이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, 다양한 언어로의 번역, 장애인 지원 도구 등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.

### 위험성 인식과 신중한 접근
하지만 오픈AI는 '보이스 엔진'의 오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, 이 기술의 더 넓은 배포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요. 특히 선거와 같이 중요한 사회적 이벤트에서의 오용 가능성을 강조하며, 기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협력과 피드백 수집에 힘쓰고 있습니다. 모든 생성된 음성에는 출처를 추적할 수 있는 '워터마크'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해요.

### 향후 전망과 오픈AI의 노력
오픈AI는 인조 음성 기술의 발전에 따라, 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따라서 정책 입안자, 연구자, 개발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,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요. 이와 같은 오픈AI의 노력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